이케아 광명점 무료 키즈카페 '스몰란드' 이용 후기
이케아는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굉장히 많을 텐데요.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이케아 내 무료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용해 보았습니다. 바로 '스몰란드'라는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터로 이케아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이케아 스몰란드에 아이를 맡기면 이케아 직원들이 재밌게 놀아주고 돌봄을 제공해줍니다. 매일 이벤트도 있어 각 주제에 맞게 놀이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.
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건물 2층 매장 메인 입구 쪽에 스몰란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. 먼저 컴퓨터에 아이 정보를 입력하고 대기줄에서 대기하면 직원이 아이를 한 명씩 접수하고 들여보내줍니다. 주의할 점은 나이와 상관 없이 아이 키가 100cm 이상 135cm 이하여야 하고 어른의 도움 없이 혼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. 또한 이케아 회원이어야 이용할 수 있어 미리 이케아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보호자는 함께 들어갈 수 없고 아이 혼자 들어가야 하니 분리가 가능한 아이만 이용 가능합니다.
이용시간은 주말의 경우 아이당 하루 1시간입니다.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우 접수 후 바로 입장을 못하고 대기 후에 차례가 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아이에게 이슈가 생기거나 보호자를 찾으면 바로 전화를 준다고 하니 걱정 없이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아이 입장 후 한 40분 정도 지나면 시간에 맞춰 아이를 찾으러 오라고 문자를 보내줍니다.
이케아 스몰란드 내부는 직접 들어가 보진 못헀지만 밖에서 보았을 때 굉장히 넓고 쾌적한 것 같습니다. 놀잇감도 풍부해서 한 시간 동안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. 직원들도 세심하게 케어해 주는 것 같습니다.
저희는 처음 맡기는거여서 잘 놀고 있나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한 시간 후 데리러 갔더니 다른 아이들과 같이 엄청 재밌게 놀고 있더라고요. 저를 보고는 너무 빨리 왔다고 더 놀고 싶다고 투덜대면서 나왔습니다^^;; 아이도 보호자도 정말 짧게 느껴졌던 한 시간이었습니다ㅋㅋㅋㅋ
아이를 맡긴 동안 저희는 사야 할 물건을 엄청 빨리 골라 구매하고 차에 실어놓기까지 했는데 아이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쇼룸을 함께 구경했습니다. 아이가 쇼룸도 예상외로 엄청 재밌어하더라고요. 구경 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와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으니 아이가 오늘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고 매우 만족해했습니다. 미취학 아이와 함께 이케아를 방문하는 분들은 스몰란드를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!